정부, 北미사일 위협대비…국산 탄도탄요격체계 '천궁-Ⅱ' 추가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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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국산 최신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천궁-Ⅱ'를 추가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전시나 평시에 항공수송과 긴급 해외구조 임무 등에 투입하는 대형수송기도 추가 구매하고 국산 함대공유도탄도 본격 개발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제14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대형수송기 2차 구매계획안, 장거리공대지유도탄 2차 사업 체계개발기본계획안, 함대공유도탄-Ⅱ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철매-Ⅱ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철매-Ⅱ 성능개량 사업'은 한국형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개발·양산 사업이다. 정부는 적 항공기나 탄도탄을 요격하는 미사일인 '천궁-Ⅱ'의 수량을 늘려 양산하기로 하고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을 이날 의결했다.

2023~2029년 관련 사업에 약 7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양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적 탄도탄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궁-Ⅱ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원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는 아울러 공중수송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대형수송기를 국외 상업구매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7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전·평시 항공수송, 국제 평화유지, 긴급 해외구조 임무 능력 향상 등의 목적으로, 에어버스의 A400M, 록히드마틴의 C-130J,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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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이 사업을 '국내업체 참여(컨소시엄 구성) 의무화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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