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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안정세 찾아가…낙폭과대·리오프닝·공급망 株 주목"

최종수정 2022.03.20 12:29 기사입력 2022.03.20 12:2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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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국내 증시가 안정에 접어들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이번주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낙폭 과대주와 리오프닝주, 글로벌 공급망 관련주가 추천됐다.


20일 삼성증권은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서 점차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컸던 지난주 중국 증시 대비 우리 시장의 상대 선방이 특징"이라며 "밸류에이션 기술적 측면에서 코스피 2600포인트의 견고한 하방 경직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신 연구원은 "본격적인 시장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은 안개 속"이라며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1분기 실적을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클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업종·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낙폭과대와 정책 변화 수혜 종목이 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1순위라고 추천했다.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줄었다는 이유다.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으로는 NAVER (네이버), 엔씨소프트 , 덕산네오룩스 , 대한유화 등이 제시됐다. 리오프닝과 정책 변화 관련주로는 클래시스 , 신세계인터내셔날 , 아이에스동서 등이 꼽혔다.


공급망 재편 관련 종목들 역시 추천됐다. 해당 종목들은 SK이노베이션 , LG이노텍 , 현대오토에버 등이다.

신 연구원은 "V자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요 매크로 지표는 안정화를 찾는 모습"이라며 "시장이 예상하는 실적 감익보다 주가가 더 많이 빠지면서 향후 반등 과정에서 성과가 상대적으로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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