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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액면분할을 진행해온 가운데 아마존이 9일(현지시간) 액면분할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 대열에 합류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이사회에서 기존 주식을 20개로 쪼개는 20대1 액면분할과 100억달러(약 12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다. 액면분할은 5월 25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6월 6일부터 액면분할된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된다. 아마존의 액면분할은 1997년 기업공개(IPO) 이후 세번째이며 닷컴버블이 있던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쪼개는 것으로 기업 내재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1주당 가격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에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아마존도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올랐다. 정규거래에서는 전일대비 2.40% 오른 2785.58달러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 298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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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 테슬라, 알파벳 등도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알파벳은 지난 2월 20대1 액면분할을 발표했고 애플과 테슬라도 2020년 각각 4대1, 5대1 액면분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주가는 폭등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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