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 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342% 증가했다.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아톤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전에 발행했던 전환사채와 관련한 평가손실 75억원을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당기순이익이 15억원에 불과한 이유다.

지난해 아톤 은 분기마다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썼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 전환 흐름에서 아톤 의 보안?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보안?인증의 영역이 산업 구분없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 본업 성장과 더불어 지속성장가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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