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성패' 가를 건설업…고용부 "중소현장 안전기술지도" 당부
6개 건설재해 예방 전문 지도기관과 29일 간담회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용산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6개 건설 재해 예방 전문 지도기관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건설업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업종으로 꼽히는 데다 전국의 하청 중소 사업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사실상 중대재해법 안착 여부는 이 업종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다.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458명으로, 이 중 공사금액 50억~120억원의 중소 규모 건설 현장 사망자는 28명이다. 고용부는 6개 지도기관 대표들에게 최근 제작한 건설업 중대산업재해 예방 자율점검표를 설명하고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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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기관 대표자들은 본사와 현장이 분리돼 있고 공사 종류에 따라 위험요인이 변하는 건설업 특성상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한국건설안전기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신한국건설안전, 매일안전기술원, 주식회사한국건설안전지도원 등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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