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협력 통해 38개 기관, 307개 中企 참여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에코매스와 함께 탄소저감형 친환경 종량제 봉투. 사진제공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에코매스와 함께 탄소저감형 친환경 종량제 봉투. 사진제공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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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등 최근 그린뉴딜이 산업의 화두가 된 가운데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이 `성과공유제`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수의계약을 통해 38개 공공기관에서 307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약 2909억원의 제품구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대표 사업으로 수·위탁기업 간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 공동의 혁신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제도다.


특히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수의계약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중소기업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성과공유 과제 수행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수의계약을 통해 38개 공공기관에서 307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2909억원치의 제품구매가 이뤄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에어레인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가스치환용 분리막 방식의 이동식 질소공급 시스템 고도화` 성과공유 과제로 이동식 질소공급시스템 제품개발에 성공해 약 4억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동식 질소공급시스템은 대기 중의 질소를 분리해 가스시설 퍼징 및 수분제거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개선된 질소공급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수소 충전 시 노즐이 결빙되는 노즐 아이싱 문제를 해결해, 정부의 수소충전소 구축 목표인 310개소의 50%(155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며 2040년까지 12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에코매스와 기존 종량제봉투 대비 탄소 발생률을 14% 줄인 `탄소저감형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개발했다. 생분해 원료와 재생원료만 포함돼 있는 기존 종량제봉투와 달리 개발된 종량제봉투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정제하고 남은 폐당밀로 만든 탄소저감형 바이오매스가 20%이상 함유된다.


성과공유 수의계약을 통해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에코매스는 인천 자치구 10곳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등 2024년까지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재단은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에너지 확산 등 탄소중립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성과공유과제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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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성과공유 도입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과공유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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