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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했다는 자신의 소문에 강력 부인한 것 관련 "응대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해명으로 인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는 취지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발언자도 없고 누구인지도 모르고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야지 응대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 부인이 갑자기 인터뷰를 해서 깜짝 놀랐다. 아마 엄청 억울했나 보다"라며 "(X파일을) 최초 언급한 사람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나중에 'X파일 없다. 그냥 쌓이고 있다'는 취지로 꼬리를 잘랐다. 때문에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대응할 필요가 없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 시장의 생태탕 사건도 마찬가지"라며 "그런 것에 응대하면 할수록 아닌 게 맞는 것처럼 움직이게 된다. 앞으로는 절대 응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미경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미경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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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대해선 "똘똘하다고 봤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한 지가 얼마 안 됐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보면 시민들이 '사는 게 어렵다', '견디기가 너무 어렵다' 같은 얘기를 한다"라며 "이를 윤 전 총장이 '약탈하고 있다'고 정확하게 워딩을 뽑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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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전 총장이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여러 차례 흔드는 습관을 보인 것에 대해선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다"라며 "윤 전 총장은 원래 정치인이 아니었다. 시간이 가면서 여의도 정치를 익혀야 한다고 본다. 결국 소통의 문제인데, 언론, 기자와 소통을 잘해야 한다. 어색함 같은 것들은 빨리빨리 고쳐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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