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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500만대'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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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집계 3분기 누적 315만대
4분기 블프 등 행사로 목표달성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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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삼성전자 가 올해 QLED TV 판매량 5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 QLED TV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은 315만대다.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4분기에 초대형 할인 행사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500만대 판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량은 20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동기 87만대 대비 두 배 넘게 성장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월 IFA 2019에서 "하반기 QLED 8K 초대형 TV 시장의 확대로 500만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전체 TV 판매량 중 QLED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4000만대 TV 판매량을 지켜오고 있다. 그 중에서 QLED TV 판매량이 500만대를 차지한다는 것은 프리미엄 TV 판매량을 늘려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삼성전자는 초대형화, 프리미엄 전략으로 글로벌 TV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 들어 삼성전자는 1분기를 제외하곤 2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 점유율 30%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TV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OLED TV와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IHS에 따르면 QLED TV 판매량은 올해 1분기 91만8000대, 2분기 120만대, 3분기 132만7000대로 누적 344만5000대를 달성했다. 반면 LG전자, 소니 등의 OLED TV 판매량은 1분기 61만1000대, 2분기 61만1000대, 3분기 66만6000대로 누적 188만8000대를 기록했다.


아이리스 후 위츠뷰 리서치 매니저는 "올해 삼성전자의 QLED TV 출하량은 사상 처음으로 500만대를 돌파하고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해 전년 대비 출하 점유율이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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