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장소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회로 옮겨진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20일 오후 청와대 앞 황 대표 단식 농성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하기로 했는데, 시작은 여기서 하고 부득이 국회로 단식 장소를 옮길까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법을 어기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절체 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면서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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