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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첫 만기자 522명…"中企 장기재직에 도움"

최종수정 2019.10.23 16:04 기사입력 2019.10.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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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개최된 '내일채움공제 만기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개최된 '내일채움공제 만기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2014년 8월부터 시행된 내일채움공제의 첫 만기자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내일채움공제의 첫 만기 도래를 축하하고 공제를 유지한 중소기업 대표와 우수 인재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간 내일채움공제에는 약 4만5000명이 가입했으며, 지난달 처음 522명의 만기자가 나왔다. 이번달에는 158명, 다음달에는 126명, 12월 149명으로 매월 추가 만기자가 나오고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의거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위해 기업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적립하면 핵심인력이 적립금을 전액 수령하는 제도다. 가입 직원과 기업이 1대 2의 비율로 5년간 2000만원 이상을 납입해 만기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한다. 수령 시 소득세 50%를 감면 받고, 기업은 적립금의 25%를 세액공제 받는다.


지난달 중소기업학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입 기업 70.8%는 내일채움공제가 핵심인력 장기재직 유인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내일채움공제 5년 유지비율(50.3%)은 대기업을 포함한 일반기업의 5년 고용유지율(19.0%)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광 한국프라켐 부장(37)은 "만기금을 내집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자신을 믿고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켜준 회사에 고마움을 갖고 회사 발전과 실적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기자를 많이 배출한 중소기업 대표 30명은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박 장관, 이 부위원장과 기업대표, 근로자 200여명이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중기부는 내일채움공제를 대기업, 은행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개선해 가입 기업과 가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중기부의 내년 목표는 세계 최강의 DNA 코리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유치와 장기재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복지, 주택, 임금 등 중소기업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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