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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캄보디아 독립 기념탑·시아누크 국왕 동상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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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프놈펜 왕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프놈펜 왕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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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5일 캄보디아 독립기념탑과 시하누크 전(前) 국왕 추모 동상에 헌화했다.


시하누크 전 국왕은 1892년에 태어나 외조부 시소왓 모니봉 국왕 서거 후 1941년 국왕에 즉위했다.

민족주의적 성향으로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적극 추진했으며 캄보디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다.


예술적 소양도 뛰어나 영화 감독이자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1953년 독립 이후 현실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1955년 부친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총선에서 승리해 1970년까지 캄보디아 정국을 주도했다.

1970년 우익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후 장기간 해외 망명 생활을 하다 1991년 캄보디아 내전 종식 후 귀국했다.


1993년 국왕으로 재추대됐으며 건강 상의 이유로 2004년 시하모니 현 국왕에 양위한 뒤 2012년 10월 15일 서거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10월 15일을 시하누크 국왕을 추모하기 위한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매년 추모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캄보디아 독립기념탑은 195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1958년에서 1960년에 걸쳐 건립됐다.


당시 국가수반이던 시하누크 국왕의 지시로 앙코르 와트 유적을 형상화했다.


메콩강에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빛과 이 탑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한다.


독립기념탑은 캄보디아 화폐(100리엘)의 도안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놈펜=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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