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과 연계한 온실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실 내관. 동해시 제공

온실 내관.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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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정원은 이로동 190-2번지 일원(삼화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범 개방 중이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실 내부에는 바나나를 비롯해 파파야, 화귤, 구아바, 올리브 등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식물을 식재해 이색적인 관람 공간을 조성했으며, 도심 속에서 색다른 식물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삼화지구는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인근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재생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인근 산업시설의 쌍용C&E의 재생열(폐열)을 본격 활용해 온실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생명을 키우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온실은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로 추진된다. 현재 삼색삼화 마을관리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식물 생육관리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온실정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5월 중에는 모종 및 묘목 재배를 시작하고, 6월부터 온실정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작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 본건물은 공정률 약 87%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카페와 족욕체험, 묘목 판매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체류형 치유·체험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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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애 도시정비과장은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은 산업시설의 재생에너지 활용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체험형 관광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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