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취약계층 위한 '행복여행 지원사업' 추진
19일~29일까지 참가자 모집 '따뜻한 여행기회 제공'

전남 순천시가 평소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일상 속 특별한 활력을 선물하는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ㆍ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주저했던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가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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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싱그러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코스는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남권의 수려한 자연과 풍성한 문화체험을 결합해 알차게 구성했다. 영암 월출산과 구례 화엄사의 고즈넉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호흡하고, 목포 근대문화거리에서 역사의 숨결을 만난다.


또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탁 트인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두루 가로지른다. 여기에 도자기 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손끝으로 즐기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바다와 숲,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맞춤형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계절의 풍경과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식비와 관광지 이용료 등을 포함한 전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당일 여행 형태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벽히 덜어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보장하기 위해 동행자 1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순천시는 이번 행복여행이 참가자들에게 하루 동안의 휴식을 넘어,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누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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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오길 바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관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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