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7만8000원 제시…14일 종가 6만48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휠라홀딩스 에 대해 주가 부담을 실적이 상쇄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14일 종가는 6만4800원이다.
15일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실적 흐름은 양호하게 흘러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일회성 비용(약 100억원) 반영에도 60.9% 증가했던 수준 대비 증가 폭은 둔화되는 흐름"이라며 "그러나 기존 추정치 대비로도 소폭 상향 조정이 이뤄졌고 전년동기 기저 효과 부담 고려 시 실적 우려는 없다. 미국과 로열티 부문 매출액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동향을 감안하면 실적 상향 조정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2분기 이후 휠라코리아 주가는 실적 관련 노이즈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같은 기간 영업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평균 22.8% 상회했다. 미국 법인과 로열티 매출액은 합산 평균 60.7% 증가했고 국내 매출은 평균 55.1% 증가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과 로열티 손익 개선은 지난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최근 동향 역시 양호해 우려보다는 기대감에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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