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전달한 뒤 윤인호 상무(왼쪽)와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동화약품 은 지난해 출시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윤인호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 상무는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 함께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