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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증권株 훨훨…주식시황 호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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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자 증권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SK증권 우선주는 12.83% 상승중이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 우선주(4.26%), 유진투자증권 (4.25%), 다올투자증권 (3.39%), DB금융투자 (3.07%), SK증권(2.47%) 등 증권주 대부분이 오름세다. 이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 KTB투자증권, 대신증권 우선주, 유진투자증권 등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코스피가 이시각 기준으로 장중 2232.98까지 치솟아 종전 장중 최고기록(2011년 4월27일 달성한 2231.47)을 갈아치운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주는 일반적으로 지수가 상승하면 함께 오르는 속성을 가진다. 증시가 좋으면 주식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60억원, 외국인이 700억원 규모로 순매수중이다.

저평가 매력도 존재한다. 증권주는 주가연계증권(ELS)으로 인한 영업손실과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 일년간 주가가 1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이 좋아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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