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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대출연장 쉬워진다…'무방문기한연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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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앞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아 대출한 뒤 만기가 도래한 고객들은 연장을 위해 대출취급 은행만 방문하면 된다. 이전에는 경기신보 지점과 은행 두 곳을 모두 찾아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과 '무방문기한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방문기한연장은 경기신보 고객이 일선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기한연장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다. 경기신보는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연장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신보 고객들은 대출 만기 연장을 할 경우 신보 지점과 은행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며 "이번 무방문기한연장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객들은 대출취급 은행만 방문해 보증서와 대출금 만기를 동시에 연장하는 원스톱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위해 보증서 만기일 1개월 전에 무방문기한연장 대상고객을 선정해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이어 고객이 보증료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보증서 만기를 연장처리한 뒤 은행에 전자로 기한연장을 통지하게 된다.
앞서 경기신보는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서비스는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자영업자, 1인 자영업자, 장애인 등을 위해 보증상담 단계부터 보증서발급까지 경기신보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경기신보는 SC은행과 맺은 무방문기한연장 협약이 성과를 낼 경우 이를 모든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 "신청서류 간소화, 보증료 인하, 찾아가는 현장보증, 금리공시제, CS(고객만족)강화 등을 통해 고객편의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8000억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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