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이사람]"대통령에 쓴소리해야" 靑참모에 주문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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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5일 MBC라디오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성적표에 B학점을 주었다. '윤창중사건'과 인사불통 문제가 있지만 안보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한 점 등을 종합해 매긴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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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비대위원은 2011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비대위원장 출범 당시 하버드대 출신 20대 비대위원으로 참여해 총선과 대선에서 청년공약에 기여했다.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 이상돈 중앙대 교수 등과 함께 비대위에서 박 대통령과 당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박근혜키드'로 불려왔다.


그는 "그전까지 당 최고위회의는 각자 하고 싶은말만 한다고 해서 봉숭아 학당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비대위는 문닫고 만날 많이 싸웠다"며 "박 대통령도 속상해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간에서는 박 대통령이 무엇이든 마음속에 담아둔다고 하지만 내가 주장했던 것이 만약 옳았다하면 굉장히 밝게 웃으시면서 그때 그게 맞았다고 얘기를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참모진에게 "진짜 말도 안 되는 걸로 막 싸우고 그러면 대통령께서도 격해지고 하지만 본인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면 정확히 조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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