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5일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주력 고객사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신규 사업인 LED 사파이어 잉곳ㆍ웨이퍼 및 태양광 소재ㆍ모듈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기업가치 레벨 업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평가했다.
또한 모듈 사업에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사업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즉 외형 성장은 모듈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은 소재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이증권은 또한 향후 2~3년간 LED TV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한솔LCD의 BLU 매출액은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이후 성장 동력인 태양광 및 LED 소재사업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꾸준한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모듈사업에서 소재사업으로의 주력사업의 재편에 힘입어 이익 성장이 외형 성장 속도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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