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한국영화의 해외극장개봉을 위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배급사에 집중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6일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진위가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지원금 집행실적을 살펴보면, 48%가 C배급사에 집중적으로 지원됐다"며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대기업소속 대형배급사에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진위가 해외극장개봉 지원사업으로 C사에 집행한 지원액은 08년 2억2330만원(10건), 09년 2억4200만원(8건), 10년 9월 현재 5350만원으로 전체 지원금의 47.6%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국가의 재원은 일차적으로 경쟁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곳에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 소속 배급사에 지원금이 편중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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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한국영화의 수출실적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05년 7500만달러에 달했던 한국영화의 수출은 지난해 1400만달러로 악화됐다. 또 평균수출가도 편당 37만달러에서 지난해 2만2000달러로 떨어졌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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