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기존의 폐렴구균 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폐렴구균 백신이 국내에 발매된다.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새로운 폐렴구균백신인 ‘신플로릭스’를 7월부터 국내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GSK 관계자는 “10가지 혈철형의 폐렴구균에 효과적인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7가지 혈청형 백신이 주로 사용됐지만 침습성 질환이나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제대로 예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신플로릭스는 10가지 혈청형의 폐렴구균 백신이기 때문에 수막염, 폐렴, 균혈증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나 폐구균으로 인한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 비침습성 감염에 효과적이며 임상시험에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급성 중이염은 57.6%를 폐렴구균과 관계없이 생기는 급성 중이염은 33.6%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진한 가톨릭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급성 중이염은 3세 미만 소아의 75%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걸리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청력상실, 언어 및 학습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중이염을 예방하는 것은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공중보건의료 관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

신플로릭스는 생후 2, 4, 6개월에 한 번씩 기초접종을 하고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또 한번 추가접종을 하면 되며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강경훈 기자 kwk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