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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5조 쏟아부어 최첨단 핵심기술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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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제어계측ㆍ통신망ㆍSW 등 첨단산업 육성 지원

중국이 11개 국가핵심연구과제를 책정하고 이에 대해 내년말까지 628억위안(약 1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13일 중국 국무원은 ▲제어계측 ▲장거리용 항공기 ▲차세대 무선 광대역 통신망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최첨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핵심연구과제에는 이외에도 ▲원유 및 천연가스 ▲핵발전소 ▲에이즈치료 ▲신약 개발 등도 포함된다.

국무원은 "정부 예산만 628억위안에 달하며 참여 민간기업들의 투자액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최첨단 신기술 개발이 내수확대를 이끌 것이며 대외경쟁력 향상에도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ㆍ농업ㆍ에너지ㆍ제조ㆍ환경보호 등 분야에 적용될 생명공학 기술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앞으로 생명공학 산업에 대해서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키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도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가열찬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인센티브 장려 차원에서 안전 검증을 전제로 먼저 개발한 기관의 기술을 우선 도입키로 할 방침이며 각종 투자펀드를 만들어 활발한 투자를 장려하기로 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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