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채무상담 신청 급증...하루 평균 2200명에 달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부채가 급증하면서 신용회복을 위해 채무상담을 받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넷이나 전화ㆍ방문상담을 통해 신용회복지원 상담을 받은 사람은 총 4만16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472명)에 비해 65.5% 급증했다.
하루 평균 채무상담을 벌인 사람은 2190명으로 지난해 1월 1143명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자산이 줄고 부채가 늘어나면서 빚더미에 오르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신복위를 통해 채무상담을 받은 사람은 지난해 5월까지 월 평균 약 2만7000여명에 달했지만 불과 6개월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늘면서 4만여건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6482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690명, 3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 지원을 받아 변제금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낸 경우 지원되는 소액금융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소액금융 지원 실적은 662건, 18억44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신복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자산은 줄어들고 부채는 늘고 있다"며 "이에 신용불량 상태에 빠지는 사람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신용회복을 위해 채무상담
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지난해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된 6만8360명에 대해 합리적인 부채관리와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신용관리 교육을 실시, 1607명에 대해 취업을
알선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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