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미국이 일으켰다"…국민의힘, '탄핵찬성' 황현필 강사 옛 발언 소환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연사로 나선 한국사 강사 황현필 씨가 과거 한국전쟁은 미국이 일으켰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5일 "황 씨는 '6·25 전쟁은 미국이 연출, 각본, 시나리오를 다 썼던 전쟁', '미군이 피난 행렬이 있으면 포가 얼마나 잘 떨어지나 확인을 위해 포를 떨어뜨렸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황 씨는 '미국은 전쟁이 일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간 사실을 잘 모르는 이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주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탐낼 만큼 그린란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탄식하며 "그래서 나도 재임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그린란드를 방문했었다"고 회고했다고 한다. 2012년 이 전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급 중 최초로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많은 지도자가 경호 문제로 그린란드에 직접 가지 못한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북극항로 개척 가능성과 희토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그
나경원 "이재명 민주당이야말로 악마…망언에 경악"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광주 탄핵반대 집회를 향해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고 발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민을 속이고, 의회독재, 예산독재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사기탄핵, 내란선동으로 정권찬탈을 획책하는 이재명 민주당이야말로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 악마집단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과 4범에 국회와 제도를 악용해 개인범죄를 방탄하
명태균 측,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정황' 통화 복기록 공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 의창구'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인은 17일 '김건희 (여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통화 시기는 22대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지난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김 여사와 명씨가 5∼6차례 전화 통화한 내용이라고 남 변호인은 설
민주 "명태균 사건 서울중앙지검 이송, 특검 회피용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했던 창원지검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 데 대해 “수사 지연 또는 축소를 위한 조치라는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검찰은 왜 윤석열, 김건희 앞에만 가면 작아지고 무릎을 꿇는가"라며 "오랫동안 무엇을 했나 통
비명계 "李 고집버려야"…'이재명표' 25만원 지원금 반대
민주당이 민생회복을 위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한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대선공약 중 하나인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당과의 정쟁을 부추기고, 총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전국민이 아닌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것보다
李 가상 양자대결에서 與 김문수·오세훈·홍준표 앞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권교체 여론은 정권연장 여론을 4주만에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기도 했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
이준석 "하늘이법, 교사 정신건강 진료 꺼리게 만들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하늘이법'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는 것을 두고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교사를 배제하는 데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비판했다. 16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바 '하늘이법' 법안과 관련해 "교사들이 자칫 정신건강 (관련)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를 만들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늘나라에 있는 희
금남로의 경고…호남, 민주 텃밭서 이재명 '약한고리' 되나
지난 주말 민주화의 성지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수집회가 열린 가운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호남 리더십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일대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3만명에 달했다. 바로 옆 탄핵 찬성 집회에 1만명이 운집한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수치다. 여권 일각에선 이
'홍장원 메모' 진실공방…박지원 "조태용, 새빨간 거짓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체포명단 메모'를 둘러싸고 홍 전 차장과 조태용 국정원장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원장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전 차장은 거짓말할 이유가 없고, 조 원장은 거짓말할 이유가 100가지도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전 차장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 받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