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살기엔 큰 집…평수 줄여 남은 돈으로 金퇴 준비"
"아이들 시집 장가 다 보내고 나니 집이 썰렁해. 여기가 43평인데 안 쓰는 방이 두 개야. 우리는 안방이랑 작은 방 하나만 써."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노영근 할아버지(66)는 요즘 작은 평수로 이사를 할까 고민 중이다. 마침 앞 동에 59㎡(25평)짜리가 하나 나왔다. "부동산에 물어보니까 우리 집이랑 4억원 정도 차이 나더라고. 이사하고 차액은 노후 생활비로 쓸까 싶어. 이 큰 집에서 둘이 살면 뭐 해. 건강할 때 여
'작은 집 이사'는 '1주택 노인'만…세금폭탄 피해야 노후자금 마련
"지금 사는 집 크기를 줄여 이사하면 세금 떼고 차액이 얼마나 남을까." 다운사이징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려는 노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핵심은 세금이다. 세금 폭탄을 맞아 남는 차액이 없다면 다운사이징을 할 의미가 없다. 노인들이 고려해야 할 세금은 두 가지다. 살던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그리고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다. 이 중 취득세는 주택 가격에 따라 세율이 정해져 있고, 비과세 혜택도 없다
"나라에서 준 100만원으론 못 해"…이 정도는 바꿔야 산다는 노인의 집
거실용 안심매트, 화장실용 미끄럼방지시트, 변기손잡이…. 지난해 11월 어느 날, 서울 양천구 목동의 윤수근 할아버지(83) 집 앞에 인테리어 자재 박스가 차곡차곡 쌓였다. 작업자 2명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거실 전체에 매트를 깔고, 집안 곳곳에 손잡이를 달았다. 시공을 맡은 권경혁 해피에이징 대표는 "이 정도만 해도 어르신이 집에서 넘어질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며 "혹시 넘어져도 매트가 충격 흡수를 잘하니까 다칠 위험
신축보단 입지…최상급지 압구정 아파트 줄줄이 신고가
"재건축을 기다릴 수 있는 30~40대 투자자들이 실거주까지 고려하며 사들이고 있어요. 압구정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유지될 거라고 모두들 예상하고 있어서 발표 이후에도 호가가 내리지는 않았어요." (압구정동 B공인중개사무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 구축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합원 양도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로 눈을 돌린 결과다. 지난 1년간 7억~8억원 정도 뛴
LG CNS, 인공지능(AI) 컨설팅 전문가 민세훈 영입
LG CNS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출신의 인공지능(AI)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하고, AX(인공지능 전환)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 CNS는 17일 베인앤컴퍼니 파트너 출신인 민세훈 전무를 컨설팅 전문 조직 '엔트루(Entrue) 컨설팅'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엔트루 컨설팅'은 LG CNS가 1991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정보기술(IT) 컨설팅 조직이다. 민 전무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뒤 베인
한남뉴타운 품귀 현상 속 ‘디애스턴 한남’ 공급
“비싸서 못 사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 사요” 한남뉴타운 인근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한남뉴타운 일대 부동산 시장의 물건 품귀현상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한남뉴타운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발단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수주전이다. 국내 건설업계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이 대규모 물량 공세를 퍼붓다시피 하는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며 한남뉴타운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19일 임의공급 청약
광명시 숙원사업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임의공급을 진행한다. 임의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83·93㎡의 국평급 평형으로, 신청은 19일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여부,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임의공급에는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
정부 "AI컴퓨팅 내년 상반기까지 GPU 1만8000장 확충"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GPU 8000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제3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에서
지방 아파트 분양가 6% 오를때 서울 18%↑…대형 평당 5000만원 육박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18.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지방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6.1%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세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형 평형은 평(3.3㎡)당 분양가가 5000만원에 육박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7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전국 기준 평균 가격은 575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서울 도시정비형 재개발 심의 개선…통합심의 적용한다
서울시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때 통합심의를 적극 활용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정비계획 변경을 심의할 때도 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을 적용해 4개월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신속 추진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통합심의 제도 도입 이후 정비계획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