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 후 4일만 방문
20일 오전 시진핑과 정상회담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용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나온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용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나온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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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1박2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국제정세와 에너지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밤 11시12분께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의장대와 환영단을 이끌고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15일 방중일정을 마친 지 4일 만에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1박2일간의 방중일정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 국빈관에 머물 예정이다. 20일 오전 푸틴 대통령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렸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이후 9개월 만이다.


양자 회담 후에는 왕 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지며 두 정상은 '러시아·중국의 해(2026~2027년)' 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은 경제·에너지 협력, 국제 및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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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 측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수의 협력문서 서명이 예정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만나 무역·경제 협력 전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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