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페스티벌' 컴업 다음달 개막…글로벌 투자·대기업 협력 확대
7개국 국가관·글로벌 VC 대거 참여
벤츠·현대차·엔비디아 등 35개사 OI 부스
딥테크·소셜벤처·B2C 체험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이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치러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컴업(COMEUP) 2025'의 시작을 예고했다. 2019년 시작한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올해 슬로건은 '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콘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 최고경영자(CEO),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 실질적 협력 및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까지 폭넓게 초청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대·중견기업 35개사가 참여, 전시 부스 운영과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 공유, 일대일 밋업 등을 진행한다. 해외 국가 참여도 확대됐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에서 국가관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인도·일본·캐나다 등 7개국에서 국가관을 운영한다. 또한 호주·앙골라·시에라리온 등 3개국이 신규 참여해 각국의 스타트업이 컴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도 마련됐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 3명의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해가는 여정을 공유한다. 소풍벤처스, 임팩트재단 등 임팩트 투자사도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행사장 가이드 프로그램 '컴업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스타트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컴업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 12일에는 서울대 등 국내외 6개 대학의 8개 창업팀이 참여하는 창업 아이디어 발표, 기초 창업 세미나를 진행한다.
본행사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도 준비됐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OpenData X AI 챌린지 개막식', 10개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을 가리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등이 컴업 행사장 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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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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