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유 촉진을 위한 전기 자극에서 전극 배치의 중요성 분석
순천향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수혁 석사과정생이 제6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수혁 학생은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한 전기 자극에서 전극 배치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기 자극 치료에 사용되는 전극의 위치가 상처 회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박은경 교수의 지도로 한양대 의공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동물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병행해 데이터를 확보했다.
김수혁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며 쌓아온 학문적 기반과 융복합 교육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은경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의공학과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기여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첨단 의공학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생체계측과 뇌공학 등 14개 분과 12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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