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시간·경제 부담 저감 역할"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속도가 절반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처리기한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2만5,708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은 52.5%로, 전년 46.8%보다 5.7%P 상승했다.
또 지난해 민원처리 초과 건수는 하반기 24건으로, 상반기 171건 대비 147건 감소했다. 이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친절하고 청렴한 고흥군 브랜드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매달 민원처리 상황 부서 공유 ▲민원후견인제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 참여 민원체험 평가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친절서비스 우수부서 평가 ▲민원 단축 마일리지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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