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임상 3상 국내까지 확대 추진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이 한국에서도 추진된다.
아리바이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치매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IND 승인이 나오면 국내에서 약 15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치매 센터에서 임상 환자 모집이 이뤄진다. 임상 전반을 기술 경영 동맹사인 삼진제약 삼진제약 close 증권정보 005500 KOSPI 현재가 19,510 전일대비 3,740 등락률 -16.09% 거래량 1,392,317 전일가 23,2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진제약, 온택트헬스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삼진제약, 산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 삼진제약, 면역·염증 신약 후보 'SJN314' 임상 1상 IND 신청 과 공동 진행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진행 중인 AR1001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임상 3상 '폴라리스(Polaris)-AD'는 지난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해 미국에서 600여명의 환자 모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의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공식적으로 과학적 사전 검토를 신청하며 EMA에도 임상 3상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미국과 한국, 유럽 등을 통틀어 총 1200명 규모로 임상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함께 경도인지장애(MCI), 경증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임상 참여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히 임상을 개시해 AR1001이 더 많은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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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항체 주사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최종 허가에 대한 기대로 치매 치료제 전반에 대한 관심과 개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AR1001이 이른 시일 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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