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여파로 인해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대까지 주저앉았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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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86% 오른 2만5799달러(약 3337만원)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시께까지만 해도 2만6300달러대를 기록하던 가격은 이후 2만5000달러대로 추락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4.88% 내렸다.

최근 SEC는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투자자 자금 사취, 미등록 브로커 등의 혐의로 법원에 제소했다. 미국 내 바이낸스 자산의 긴급 동결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는데 가상자산 취급을 통해 수십억달러를 벌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 의무를 회피해 증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SEC 규정 알트코인 카르다노, 솔라나, 폴리곤 등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거래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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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중립 수준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내린 47점(중립)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52점(중립)과 비교하면 5점 하락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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