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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지누스, 1Q 실적 최대폭 감소…주가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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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2일 지누스 에 대해 올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더 내려가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2021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며 "특히 수익 규모는 2019년 재상장 이후 (비정상적인 물류비용에 따른 2020년 4분기를 제외하면) 최저 분기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2291억원, 영업이익은 70.6% 급감한 83억원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매트리스는 25.8% 줄어든 1303억원, 매트리스 외 가구는 14.3% 감소한 988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미국은 26.3% 감소한 1866억원, 미국 외 글로벌은 12.9% 증가한 425억원(+12.9% YoY)을 기록했다.


즉 미국에서 매트리스 판매가 부진했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과잉 재고로 인한 발주 제한정책으로 DI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하락이 발생한 결과"라며 "또 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이유는 현재 주가다. 최 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두 번의 바닥(시가총액 5300억원 전후)을 경험한 주가 등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최 연구원은 "원재료와 해상운임의 정상화로 매출원가율이 작년보다 3.5%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내와 유럽 지역의 분기 매출이 각각 작년보다 61.5%, 12.5% 증가했다"며 "3월 뉴질랜드 신규 법인 설립과 하반기 멕시코 법인 설립 등 미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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