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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NCG,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핵잠도 받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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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과의 핵협의그룹(NCG)을 향후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호주처럼 운용할 수 있는 핵잠수함도 받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서 "NCG는 나토의 NPG보다는 낮은 단계의 협력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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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NCG는 차관보급인데, 나토에 그 비슷한 기구로 NPG(Nuclear Planning Group)가 있는데 그거는 장관급"이라며 "또 다른 점이 여기(NPG)에서는 전략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미국과 함께 논의한다.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일부 평가는 우리가 더 낫다고 하는 평가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없던 중요한 이 지점(NCG)을 만들었으니까 이것을 나토의 NPG, 최소한 나토의 NPG 수준으로 장관급으로 격상을 시키고 전략 계획 수립부터 함께 참여하는 그 정도까지 올리는 게 우리의 과제"라며 "핵 재처리라든지 핵 추진 잠수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이것도 앞으로 남겨진 과제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일본과 같은 수준의 핵 재처리를 받아내고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을 받아낸 것처럼 우리도 미국에서 핵 추진 잠수함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 미사일 협정 그게 이제 풀리면서 우리가 고체 연료로 이제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고 중량 제한도 없어지면서 굉장히 비약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미사일 기술이 발전을 했다"며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것들도 원자력 협정이라든지 관련 협정들을 통해서 이런 가능성들을 받아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오는 주말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사실 지난번에 제일 처음 우리가 먼저 물꼬를 트지 않았나. 그때는 일본이 선거를 바로 앞둔 시점이라 일본에서 거기에 해당하는 액션이 없었다"며 "이번에 방한할 때는 이미 선거에서도 이기고 지지율도 굉장히 올라갔으니까 이번에야말로 역사 문제에 한해서는 예전에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할 때 그 발언을 재확인을 하는 그런 정도의 수준을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그 당시가 한일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았던 지점"이라며 "일단 목표를 거기로 삼고 그것에 대해서 그 발언을 재확인을 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좀 망언에 해당되는 그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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