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더빙 뉴진스 다니엘로 유추
"기대" vs "우려" 네티즌 의견 갈려…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영화 '인어공주' 한국판에서 주인공 '에리얼' 역의 더빙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일 디즈니코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루엣과 함께 한국의 '에리얼' 더빙을 맡은 사람이 누군지 유추해달라는 이벤트 글이 게시됐다. 곧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실루엣의 주인공이 뉴진스의 다니엘이라는 추측이 일었고 이에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사진출처=디즈니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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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더빙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다니엘이 인어공주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음색을 가졌기 때문에 노래하는 장면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 더빙판의 경우 자막판과 비교해 아동 관객이 많은데, 뉴진스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영화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티켓파워만을 위해 아이돌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빙에는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데 성우 경험이 전무한 아이돌이 더빙하는 것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영화 '겨울왕국'처럼 연기 장면에는 성우를 캐스팅하고 다니엘은 OST에만 참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 개봉 당시에도 비슷한 논란이 나타난 바 있다. 영화 수입사 측에서 성우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오디션은 하지 않고 주인공 역에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해 문제가 된 것이다.


당시 성우들도 "성우는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 논란이 커지며 영화는 관객몰이에 실패했다.


반면 비성우 더빙임에도 흥행한 작품들도 있다.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정준하가 맡은 '주먹왕 랄프'의 '랄프' 역 더빙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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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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