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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더케이호텔, AI연구개발 센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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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번지 일대 연구개발 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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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시는 8일 개최된 제 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번지 ‘The-K호텔’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자문안에 대해 원안동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재 AI·R&D(연구·개발) 혁신지구 내 위치하고 있는 The-K호텔 부지는 총면적 9만8820㎡ 규모다. 이 토지는 33년 경과된 시설 노후화 및 대규모 부지임에도 토지이용이 저하돼 부지개발을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의 미래성장 거점이 될 전략적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사전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5년 공사가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도시계획변경 등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주고 계획이익을 공공기여로 확보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을 동시에 촉진하는 개발방식이다.


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지식기반산업의 새로운 일터를 창출하는 R&D 혁신공간을 마련하고 AI양재허브·R&D캠퍼스 등 각 권역별 R&D 기능을 지원하는 MICE(전시 복합 산업) 기능 도입을 통하여 미래 창의 인재를 유치하는 대표 명소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재천 및 양재시민의 숲 등 지역자원을 부지 내 오픈스페이스와 연계해 녹지와 일, 삶, 쉼이 공존하는 도심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변경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분으로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R&D 산업인프라 조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업, 지역, 기술, 문화 연계가 가능한 서울 내 독보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 일대를 미래융합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부지로 검토하겠다”며 “이 부지가 양재 AI산업의 구심점이자 R&D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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