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8.3% 상향 조정한 71만원으로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IRA 준비에 가장 앞선 곳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얼티엄셀즈(GM과 2차전지 생산 JV) 1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내 3사 중 가장 먼저 미국에서 대규모로 JV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광물 요구 조건(미국과 미국 FTA 국가 조달 40%)을 맞춰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2차전지 공급량 중 미국 향 비중이 20% 이하로 크지 않아 광물 조달처 변경을 통해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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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은(북미 조달 50%) 단기에 요구 조건 충족이 불가능하지만, 주요 양극재 공급사인 포스코케미칼과 LG화학, 엘앤에프 등이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는 등 빠르게 역내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폐배터리 회사인 리사이클과 협력을 통해 얼티엄셀즈에서 발생하는 2차전지 스크랩에 대한 재활용 계약도 맺으며 폐기물을 재처리해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향후 최소 5년 동안 미국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성장을 국내 2차전지 회사들이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철희 연구원은 “2차전지 수요는 많은데 북미에서 대규모로 생산 가능한 공급사가 제한적이어서 고객들도 발 빠르게 공급망을 확보 중”이라며 "국내 2차전지 회사들의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최근 계약 프로젝트의 목표 영업이익률은 기존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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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우리사주조합의 보호예수 해제에 대한 단기 수급 우려도 나오지만, 해당 지분율은 예상만큼 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분율은 3.5%로 매도 물량이 나오더라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 펀더멘털이 강화되는 만큼 수급 우려로 인해 1, 2월 주가 하락 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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