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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축소, 0.18% 하락 마감…외국인·개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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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경기둔화 우려로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0.1%대 하락한 채 장을 끝마쳤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4.28포인트) 하락한 2370.97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3%(7.73포인트) 하락한 2367.52로 장을 출발해 23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오후엔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개인이 918억원, 외국인이 385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홀로 144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하락을 끌어낸 것은 애플의 고용 축소와 긴축 경영 발표였다. 경기 둔화 우려를 환기시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위축된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에 실적 불안 심리가 자극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긴 했지만 명확한 규모 축소에 대한 공식 입장이 부재하자 코스피 낙폭이 일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1.84%), 운수장비(1.48%), 종이, 목재(1.23%), 섬유, 의복(1.15%)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운송장비 업종은 현대차 기아 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업종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영향을 받아 0.8%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신풍제약 은 16% 급등했고 오리엔트바이오 (8.4%), 현대약품 (4.4%), 파미셀 (2.4%)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62%, SK하이닉스는 2.54%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긴축경영 발표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 (-2.54%), NAVER(-1.22%), 삼성SDI (-0.18%)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1.11%), 현대차 (1.62%), LG화학 (1.17%), 기아 (2.50%)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072%(5,61포인트) 상승한 782.33으로 장을 끝마쳤다. 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8%(2.99포인트) 내린 773.73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억원, 132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22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43%), 에코프로비엠 (0.73%), 엘앤에프 (1.76%), 카카오게임즈 (1.6%), 펄어비스 (0.19%), 셀트리온제약 (1.03%), 알테오젠 (4.23%), 천보 (1.35%)는 상승했고 HLB (-0.12%), 씨젠 (-0.22%)는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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