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감사연구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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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감사원 감사 업무를 총괄하는 감사원 사무총장에 2020년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 감사를 맡았던 유병호 감사원 감사연구원장이 발탁됐다.


14일 감사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에 유 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2020년 10월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를 통해 조직적인 감사 증거 은폐 등 관계기관의 감사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제성이 졸속으로 평가돼 조기폐쇄가 결정됐음을 밝혀 원칙주의자로서의 강직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유 원장은 올해 1월 감사연구원장에 임용돼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뒤 이번 임명으로 5개월 만에 감사 업무에 돌아오게 됐다. 또한 유 원장은 서울교통공사 등의 친인척 채용실태를 파헤쳐 위법부당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등 원칙과 상식에 벗어난 공공기관 인사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한편 유 원장은 1967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를 합격한 후 1995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감사원에 전입,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단장, IT감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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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관계자는 "유 감사연구원장은 확고한 소신과 함께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감사원을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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