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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1분기 KDB벤처지수 510.1…전년 동기比 약 40% 상승

최종수정 2022.05.24 11:12 기사입력 2022.05.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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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국내 벤처생태계를 둘러싼 시장 환경이 2008년 대비 약 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24일 올해 1분기 KDB벤처지수가 510.1로 전년 동기(364.8) 대비 39.85% 상승했다고 밝혔다. KDB벤처지수는 국내 벤처생태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8년 산업은행에서 개발한 지수로, 벤처생태계의 활력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지표다. 올해 1분기 벤처생태계 여건은 기준연도인 2008년(지수=100)에 비해 약 5배 개선됐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투자재원지수가 808.9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56% 상승하며 전체 벤처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누적 신규투자조합 결성금액은 2조5668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조합결성이 다소 부진했던 전년 동기 대비 민간부문 출자 중심으로 9905억원이 증가했으며 1분기 결성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투자실적지수는 584.0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68% 상승했다. 투자실적지수는 투자재원지수의 후행지수로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누적 신규 투자금액은 2조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상승했다.


반면 회수여건지수(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수 및 신규 상장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는 214.5로 전년 동기 대비 1.64% 하락했다.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IPO)을 통한 회수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이나 회수여건지수가 투자재원지수 및 투자실적지수의 후행 지수임을 감안 시 이후 완만한 증가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벤처지수는 지난 2년 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도 상승세를 지속했다"면서 "벤처투자 매력도가 상승하며 민간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지수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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