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사고 친다" 동료 경찰관 협박한 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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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동료 경찰관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가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50대 경위 A씨를 상대로 협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역촌동 식당에서 은평경찰서 소속 경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못 갚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박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된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는데, 출동한 경찰관에게 지난해 5월 말에도 서울 역촌동 A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A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자신을 흉기로 찌른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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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채권채무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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