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이재명 중심으로 민주당 하나돼 승리"
송영길·김동연 캠프에 현역 의원 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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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 당은 지난 대선 후보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서울·경기도 등 주요 격전지에 현역 의원들을 배치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주요 직책 발표 및 후보자 임명장 수여를 했다. 출범식은 당 지도부를 비롯해 60~70명에 달하는 선대위원들이 파란색 선대위 점퍼를 입고 참석해 격한 환호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총괄 업무를 겸임하며 사실상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대선에서는 심판자를 선택했으나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하자 선대위원들은 ‘이재명’을 외치며 화답했다. 박지현 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총괄선대위원장 중심으로 민주당이 하나 되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이 총괄선대위원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박홍근 원내대표와 17개 시·도지사 선거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총괄본부장에는 김민기 사무총장과 김민석 의원이 임명됐다.


일찍이 수도권 주요 격전지에 캠프를 꾸린 민주당은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현역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는 4선의 안규백 의원과 박지현 위원장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김영주·김진애·노웅래·박용진 등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낙연 전 민주당 대선 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이 상임고문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60여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캠프 주요 직책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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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도 총괄선대위원장에 ‘친이재명계’인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경선 후보였던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외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진표·설훈 의원 등이 상임고문단이다. 앞서 이낙연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힘을 실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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