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파업에…협력사 "조업 정상화" 호소
4일 끝내기로 했다가
6~13일까지로 연장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40,000 전일대비 31,000 등락률 -4.62% 거래량 600,876 전일가 67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가 97만원 목표"…고수들은 이미 주시중,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을 13일까지 이어가기로 하자 협력사들이 조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면 파업과 부분 파업 병행을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파업을 시작했다. 당시 이날까지 파업하기로 했으나 노사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파업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노조는 2021년 임협 1차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22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재교섭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했다.
노사는 지난 2일 40여 일만에 교섭을 재개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시간 끌기 식 교섭을 하고 있다"며 "파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파업 기간 노조가 울산조선소 내 도로에 농성 천막을 설치하면서 물류 일부가 막혀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내 협력사 대표들은 4일 파업 중단 호소문을 내고 울산조선소 각 출입문에서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호소문에서 "올해 발생한 중대재해 2건으로 두 달 넘게 작업중지가 내려지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파업으로 물류가 차단돼 다시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협력사 피해가 지금까지 수백억원이 넘어서고 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파업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노조에 요청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가 97만원 목표"…고수들은 이미 주시중, 이제 ...
회사 측은 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