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속도감 있게 일하는 정부로"…인수위 현판식 이르면 금주 후반
윤석열 당선인, 14일 통의동 집무실로 첫 출근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강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과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에 한치의 빈틈과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속도감 있게 일하는 정부로 업무인수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후반 현판식을 갖는다는 목표도 밝혔다. 인수위원 인선 작업을 매듭짓고 곧바로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 초반에 현판식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관례적으로 인수위 현판식은 인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보통 진행하게 되는데, 통상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렸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당선 후 처음으로 당선인 집무실로 첫 출근했다. 이어 서울의 한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상인연합회장들과 간담회 겸 오찬 행사에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대통령이 돼도 다시 찾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셈이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실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내놓을 생각이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 설치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와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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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의 방향성을 발표한다. 인수위 추가 인선 발표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 인선은 당선인과 협의 진행되고 있고 검증작업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인수위원장이 결정하고 기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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