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팬덤·브랜드 빌딩 결합…스포츠 IP 사업 확장”
“더벤처스 투자 유치…‘아틀란티스 스트렝스’ 국내 독점 계약”

스포츠 IP(지식재산권)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엠플로컴퍼니가 글로벌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급성장하는 덤벨 이코노미(소비자들이 건강 및 피트니스에 지출을 늘리는 경제 현상) 시장에서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강력한 프로선수 팬덤과 검증된 브랜드 빌딩 역량을 결합해 스포츠 IP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2월 설립된 엠플로컴퍼니는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IP와 해외 피트니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결합해 짐웨어 및 짐용품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모성현 대표는 에이피알(APR) 초기 멤버 출신으로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역임했으며, 페스룸, 위글위글, 1993스튜디오 등 다수 브랜드의 직간접 경영에 참여해 누적 매출 약 4000억원을 달성한 소비재 및 IP 분야 전문가다.


더벤처스 "스포츠 IP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엠플로컴퍼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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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로컴퍼니는 첫 번째 브랜드 '드림컴스'를 통해 별도의 유료 광고 없이 국가대표급 선수 네트워크 마케팅만으로 론칭 3개월 만에 매출 5배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초기 유입 고객의 재구매만으로 제품을 완판시키는 등 탄탄한 팬덤 기반 리텐션 구조를 입증했다.

이번 투자금은 검증된 스포츠 IP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생체역학적 설계로 유명한 캐나다 정통 프리미엄 피트니스 장비 브랜드 '아틀란티스 스트렝스(Atlantis Strength)'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하반기 짐웨어 및 짐용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성현 대표는 "드림컴스를 통해 선수 네트워크만으로 팬덤 기반의 견고한 재구매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포츠 브랜드 유통을 넘어 스포츠 IP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아틀란티스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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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엠플로컴퍼니는 프로선수 네트워크라는 실질적 자산을 사업 모델 안에 녹여낸 회사"라며 "브랜드 빌딩 경험을 갖춘 팀이 스포츠 IP를 장기 자산으로 축적해 나가는 한국형 어센틱 브랜드 그룹(ABG)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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