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러 전역 반전시위 독려
나발니 대변인 수배명단 올라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지자들에게 오는 13일 러시아 전역에서 반전 시위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수감 중인 나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전쟁에 반대한다면 미친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에 의해 가장 빠르게 저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떠나거나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매주 반전 집회에 참석해야 한다"며 "당신은 전쟁과 죽음에 맞서는 운동의 중추"라고 강조했다.
현재 나발니는 수감 중이지만 그의 변호사와 동료들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러시아 경찰은 이에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슈를 국제 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그를 감옥에 보내려 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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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미슈는 지난해 법원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위반했다며 1년 6개월간 거주 제한형을 선고하자 러시아를 떠난 바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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