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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최대한 빨리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원국이 되도록 빨리 MSD의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검토중이다"라고 발표했다.

EMA는 또 이 치료제의 시판에 앞서 이 약에 대한 포괄적인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대부분은 링거 또는 주사용이지만 MSD가 개발한 알약은 환자 스스로 언제든 필요한 경우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SD는 이 약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큰 효과를 나타냈다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신청했다.


이미 영국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18세 이상 성인에게 이 약의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다.


영국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닷새 동안 하루 두 번 4알씩 복용하도록 했다.


다만 이 약은 비만과 심장병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이달 말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 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자가 증식할 때 사용하는 효소를 공격해 유전자 코드에 오류가 일어나게 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춰 인체 세포를 잠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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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는 이 유전자 활동이 변이를 일으켜 잠재적으로 선천성 기형이나 종양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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