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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주 연속 '팔자'…코스피 팔고 코스닥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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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335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주 1조원 이상 팔아치운 것에 비해 매도 규모는 감소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473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11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카카오를 1849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셀트리온 을 1308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삼성SDI (1285억원), HMM (968억원), SK하이닉스 (8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82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700억원), KB금융 (697억원), 에코프로비엠 (583억원), 두산퓨얼셀 (49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560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LG화학 을 4948억원 팔았다. 이밖에 엔씨소프트 (4012억원), LG전자 (1094억원), 네이버( NAVER ·810억원), 펄어비스 (80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24억원), 삼성전자우 (487억원), 삼성전기 (462억원), 포스코( POSCO홀딩스 ·43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당분간 증시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3000~3300선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9월 중 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서고 안착하는지 여부에 따라 코스피 단기 박스권이 좁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7.4%의 조정을 겪은 뒤 기술적 반등이 진행 중"이라며 "기술적 반등은 평균적으로 낙폭의 60%를 되돌리는 수준까지 진행되는데 현재 코스피가 단기에 기술적 반등 목표치를 넘어설만한 동력이 강하지 않다. 낙폭과대주들의 단기 반등 이후에는 박스권 하에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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