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률 42%…대졸 평균 임금 231만원
작년 청년 고용률 42.2%, 전년 대비 1.3%p 감소
청년층 실업률은 9.0%로 전년 대비 0.1%p ↑
대졸 이상 평균 임금, 고졸보다 22만3000원 많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감소했고 실업률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학교 진학률은 매년 늘고 있지만 취업률은 줄어들었다.
25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2%로 전년 대비 1.3%p 감소했다. 2020년 기준 연령별 고용률은 ▲25~29세 67.6% ▲20~24세 41.1% ▲15~19세 6.6%다.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 좁아지면서 실업률은 2020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 대비 0.1%p 증가한 9.0%다. 20대 취업자 수는 36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4년 연속 증가세지만 대졸자 취업률은 감소했다. 2020년 고등학교 졸업생 중 72.5%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전년(70.4%) 대비 증가했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50.7%, 비직업계고 취업률은 7.5%였다. 대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전년 대비 0.6%p 감소한 67.1%를 기록했다. 전문대(70.9%) 취업률이 일반대(63.3%)보다 높았다.
2019년 20~24세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215만2000원, 25~29세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5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대졸이상 평균 임금은 231만원으로 고졸보다 약 22만3000원 많았다. 성별 임금격차는 20~24세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11만8000원 높고, 25~29세는 남자가 18만2000원 더 많았다.
학령인구 비율 15% 아래로…2060년엔 9.8%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76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학령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7%로 2010년(24.2%)보다 10%p 가량 감소했고 작년(15.1%)보다 0.4%p 줄었다. 2050년 학령인구 비율은 10.6%, 2060년에는 9.8%로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학교급별 인구 비중은 ▲초등학교(6~11세) 5.2% ▲중학교(12~14세) 2.6% ▲고등학교(15~17세) 2.6% ▲대학교(18~21세) 4.3%다. 초·중·고 학생수는 감소했지만 다문화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다문화 학생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4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소년(13~24세) 10명 중 4명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는데 이 비율은 2017년 대비 8.8%p 감소했다.
학교생활 만족도 낮아져…10대 40%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낮아졌지만 가족관계는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83.0%로 2017년보다 5.3%p 감소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중 4.4%는 30일 내 흡연, 10.7%는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39.6%)이 가장 많고 고등학생(35.0%), 초등학생(30.5%) 순이다.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일주일 평균 27.6시간이며, 20대는 29.5시간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주 이용 목적은 10대의 경우 교육·학습, 20대는 자료·정보획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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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75.8%, 자신에게 만족하는 비율은 66.5%였다. 지난해 청소년 고민 상담유형은 정신건강(20.3%), 정보제공(18.3%), 대인관계(13.7%), 가족(10.5%)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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