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14일 건축기사 등 127개 종목 필기시험
시험일 분산, 오전시험 종료시간 조정 등

"38만 자격시험 수험생 지킨다"…시험장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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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38만5000여명을 위해 방역 조치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14일 기사·산업기사·서비스 등 127개 종목의 필기시험에 임하는 수험생을 위해 방역 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277개소 시험장에서 38만5000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우선 시험 인원을 분산했다. 산업기사 시험은 기간을 1일에서 11일(2~14일)로 늘렸다. 기사·서비스는 1회만 치르던 시험을 2회(7일 오전·오후) 나눠 치르도록 했다.


투명 칸막이 설치, 시험 종료시간 조정 등을 통해 수험생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기사·서비스는 오전시험 종료시간을 12시30분에서 12시로 당겼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오후시험과 떼놓기 위해서다.

시험 접수자 전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대상인지 미리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확진환자, 자가격리 대상자 등 감염 우려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험 당일에도 발열 상태인 응시자를 별도 시험실로 안내하고, 시험실 내 수험생 간 거리를 1.5m 이상 떨어뜨려 시험실당 평균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줄이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시험 종료 후 2주간 수험생·감독위원에게 코로나19 증상 등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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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취업 등을 앞둔 분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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