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열린관광지로 거듭나는 파주 마장호수, 관광환경 개선사업 단계적 추진
경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연간 130만명이 찾는 마장호수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를 비롯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마장호수는 임진각, 공릉관광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부터 마장호수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각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시는 먼저 마장호수 출렁다리 인근 주차장을 확장하면서 교통약자 배려 주차구역을 우선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굴곡이 심해 이동에 불편을 주던 통행로는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했고, 무장애 덱(deck) 산책길과 쉼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렁다리 진입부에는 '다용도 툇마루 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성수기에 관광객이 집중되며 발생하던 병목현상을 해소했다.
지난해 9월에는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특수장치를 갖춘 '킹카누'를 도입해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게 수상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겨울 비수기 동안 잠시 운행을 멈췄던 '킹카누'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열린관광지 조성과 함께 야영객을 위한 '휴(休) 캠핑장'도 전면 새 단장을 마쳤다. 호수 전경을 바라보며 야영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마장호수 '휴(休) 캠핑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말부터 야영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보행로와 야영장 사이의 단차를 없애고, 화장실과 샤워실의 출입구 턱을 없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야영장 주변에는 건강과 치유을 위한 '맨발걷기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걷기 후 발을 씻을 필요가 없는 신소재를 도입하고 넓은 휴게 공간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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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과 '휴(休) 캠핑장' 새 단장 등을 통해 누구나 마장호수가 가진 자연환경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마장호수를 지속 가능한 무장애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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